코카콜라마시따

먼저 마우스에 대해 잘알못이라 중간중간 틀린 정보, 이상한 의문점(?)이 생겨도
그냥 '쟤는 그런가보다~' 생각하고 Cool 하게 넘어가주세요 :)


며칠 전에 잘 쓰던 마우스가 고장났습니다.
MS의 모바일 무선 마우스 1000??? 인가 하는 제품이었는데요.
역시 A/S의 마소답게 저렴한 모델임에도 한참을 쓰다가 무상교환 받은 적이 있거든요.
그런데 좌클릭버튼이 잘 안눌려서 꽤 오랜만에 새로 하나 장만하기로 했습니다.


핸드폰 두 번 바꿔도 좀처럼 고장나지 않는 마우스 덕분에
어떤 걸 사야할까? 고민이 되더라고요.
다시 MS를 살까? 싶었지만, 그건 왠지 싫고...
그럼 로지텍을 살까? 그게 짱 유명하던데?? 싶었지만, 남들 다 쓰는건 싫고.
무엇보다 제가 선호하는 저가형에서 종특(?) 불량증세가 심하다고 하여...

어떤 제품이 저렴하고, 평이 좋을까~ 검색 좀 해보다가





요로코롬 스틸시리즈의 라이벌95 (Rival95)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라이벌100이라는 제품이 있는데, 요 녀석은 PC방 모델이라 하더라고요. (엇! 박스에 적혀있네요!!!)
일단 박스 겉면의 디자인이 요란하지 않고 깔끔한 것 같아서 안심입니다.
진짜 무슨 우주로 나갈 법한 디자인의 박스 안 제품들 써보면 발로 차버리고 싶을 때가 많아요.





마알못이라 스펙을 봐도 뭔지 모르겠습니다만,
옵티컬은 광마우스를 말하는 것일테고, CPI는 애드센스(광고) 데이터 볼 때 나오던 용어인데??!!!
30M 클릭이라면 30밀리언인가?  그럼 3천만번의 클릭을 견딘다는 뜻?
그리고 ...엑셀레이션?? 마우스 쓰는데 무슨 가속도가 필요하지? 라는 생각에 초조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게이밍 어쩌고 하는 제품들 상당수가 대단하지도 않은 스펙 휘황찬란하게 광고하는 경우가 많아서;;





덴마크에서 만드는 제품이었네요. 처음 알았습니다.
1년간 제품 자체 결함시 1:1 무상교환이 되는 건 좋네요. 1년 지나자마자 고장나면 다신 안 쓰는걸로...





박스 개봉하면 별거 없습니다. 마우스 본 제품이랑 종이쪼가리 한 장이 끝.
설명서(?) 윗 부분에 보면 USB 모양의 그림이 나오는데요. 이 제품은 무선마우스도 아니고, PS2 타입도 아닙니다.
장점이라면 건전지를 따로 안 사도 되고, 어두울 때 좀 더 수월하게 뺐다가 꼈다 할 수 있다???





좌측 사이드에는 위 이미지처럼 버튼이 두 개 있습니다. 저런 마우스 요즘 많죠? 전 처음 써봅니다;;;
오돌토돌하게 돌기도 나있고요. 따라서 그립감을 높여줍니다. (우측 사이드에도 돌기가 있어요. 버튼X)





위에서 보면 좌/우 클릭버튼 가운데에 휠버튼이 있고요. 그 아래에 작은 버튼이 하나 더 있습니다.
나중에 설명드리겠지만, 전용프로그램을 설치해서 각 버튼마다 핫키를 지정해줄 수 있어요. 신기신기~!!





스틸시리즈 브랜드의 로고인가봅니다. 개인적으로 이뻐보이지 않습니다만 제품에 만족감이 생긴다면 달리 보이겠죠?
Rival100 모델과 스펙은 동일하지만 이 제품(Rival95 모델)은 로고에 불이 들어오지 않고, 보다 저렴합니다. 마음에 듭니다. ㅋ





슬라이딩이 쉽도록 제품 밑면 상/하단에 총 3개의 플라스틱 쪼가리가 붙어있고요.
광마우스는 센서가 중요하다는데, 라이벌95 모델은 센서가 좋대요. (근데 뭐가 좋은지 모르겠음 @_@a)
3~4년 간 무선마우스 쓰다보니 배터리커버가 안보여서 살짝 당황했던 건 비밀!





그립감이 어떠한지 알려드릴 길이 없어(새로 산 X70 카메라의 동영상 능력과 제 말빨이 한심한 수준이라서),
전문가 수준이 되어야 작업할 수 있는 사진기술로 표현을 해봤습니다. (응?)
참고로 제 손은 큰 편입니다. 중학교 때 농구공 한 손으로 잡았어요. 지금은 늙어서 축구공도 못 잡을 듯.
기존에 쓰던 MS무선마우스가 굉장히 작은 편이라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는데, 오히려 이게 더 크기는 적당하네요 :)





위에 이미지는 광고가 아닙니다. ㅋ 마우스 제품 [제조사 홈페이지의 다운로드 페이지]인데요.
엔진3 아래에서 해당OS 버튼을 클릭하시면 전용프로그램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완료되면 바탕화면에 위와 같은 실행파일이 생기는데요.
더블클릭해주세요.





스틸시리즈 엔진 3.9.0 설치가 시작됩니다.
마알못인데다 항상 싸구려만 써와서 이런 프로그램이 신기하네요~
'마우스 쓰는데 왜 프로그램을 써야하지?' 의문이 잠시 생겼으나, 귀찮아서 그냥 설치했음요. ㅋ





우오오오옷!! 이런거 괜히 엄청 신기합니다. ㅋ
자동차 계기판 같은게 마우스 프로그램에 막 떠있고, 뭔가 아이언맨 수트 만드는 것처럼 마우스 떠있고!!
감도가 처음에는 1000으로 되어있는데 조금 무딘 느낌이라서 저는 1500으로 변경했습니다.
2000으로 해보니까 모니터 반대쪽까지 슝~ 가버리더라고요.
그 외에도 각 버튼에 단축키를 할당해서 활용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위 이미지 보시면 제가 지정한 핫키가 무엇인지 알 수 있으실텐데요.
엄지손가락이 닿는 B4,B5 버튼에는 인터넷 뒤로가기/앞으로가기를 설정해놨습니다.
그리고 로그인 편하게 하려고 제가 자주 사용하는 계정 정보를 입력했는데요.
이전에 오토핫키라는 매크로 프로그램에 대해 포스팅을 한 적이 있지만, 이 녀석은 너무 쉽습니다.
무슨 Run이라던가 복잡한 명령어 필요없고요. 빨간 시작버튼 누르고 아이디 -> 탭 -> 비번 -> 엔터 하면 끝!!








이틀간의 사용에 따른 장단점


장점:
1. 저렴하다. (약 2만 원)
2. 디자인이 무난하다. (로고는 맘에 안 든다. LED불이 안들어와서 다행)
3. 건전지 따로 살 필요가 없다.
4. 크기 적당하고 사이드의 돌기로 그립감도 괜찮다.
5. 줄이 길다. (174cm보다 확실히 길다.)
6. 각 버튼에 자주 사용하는 단축키를 할당할 수 있어 편리하다.
7. 1년 무상 A/S 1:1 교환
8. 본인에게 적합한 CPI를 맞추면 센서의 감도 또한 나쁘지 않은 편
9. 휠버튼의 조작감 (돌리거나 누르는 것) 괜찮다.


단점:
1. 처음 들어 본 브랜드라서 A/S 정말 잘 해줄지 확신이 안 선다.
2. 처음 들어 본 브랜드라서 금방 고장날지 아닐지 조금 불안하다. (초기 마감은 튼튼한 편)
3. 사이드의 돌기로 향상 된 그립감을 윗면의 다소 미끄러운 플라스틱 재질이 깎아먹는 느낌
4. 잘 산 것 같은데 마알못이라 이게 진짜 성능이 좋은건지 확인 할 방법이 없다.
5. 얼마 전 체험단으로 제품을 뿌린건지, 사용기가 스멀스멀 올라온다. 체험단 제품이라 오해받을까 괜한 걱정이 든다.
6. 오늘 낮잠 자는데 악몽 꿨다.
7. 기온이 뚝 떨어져서 춥다. (샤워하기 두려워진다.)


총평:
어찌되었든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더 많은 제품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마알못이라도 살아온 세월이 있기에 열 손가락 + 열 발가락 넘는 제품들 써봤지만, 요 녀석 괜찮아보입니다.
일단 2만 원도 안되는 가격에 구매하긴 했는데, 전용프로그램으로 핫키까지 가능하니 싱기방기하고요.
마감새도 나쁘지 않고, 그립감이나 감도도 괜찮아서 가성비는 충분히 좋아보입니다 :)
몇 주 혹은 몇 달 뒤에 고장이 나면 빡친 마음으로 한 번 더 포스팅할께요.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으~ 추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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