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마시따

블로그가 폭파되어 예전에 쓴 글을 다시 적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진이나 내용이 일부(혹은 대부분) 부족할 수 있음을 양해바랍니다.



이미지출처: 샤오미 홈페이지



본 글은 기어베스트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은 제품입니다.

처음 뾱뾱이를 풀어 작은 상자를 보았을 때 '어? 너무 작은데? 게다가 샤오미답지 않게 창의적이지 않잖아'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쫜!!!'

아무도 없는 집에서 혼자 "오오오! 그래 이거야! 작은 변신로봇같아!!" 중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을 다 잃어버려서...... 상상만 해주세요.;;;)


게다가 사등분 된 포장의 안쪽으로 설명서와 기타 제품의 정보가 수록이 되어 굉장히 독특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왠지 어릴 때 동서남북이라고 색종이 접어서 손가락 끼워 하는 놀이가 있었는데 그런 추억도 떠올랐고요.

거대한 죠리퐁 종이스푼같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부들부들한 천(?)을 벗기니 아담한 사이즈의 샤오미 피스톤3 케이스가 뒷태를 드러냅니다.

뒷면에 이어폰의 상세스펙이 적혀있고요.

 

꽤 고습스런 자태입니다. 2만원 내외의 이어폰이 이 정도의 마감과 디자인이라니?!!

일단 무상체험이고 나발이고 디자인과 마감점수는 별 네개반의 반 주겠습니다.

DSLR을 작년에 팔아서 계속 아이폰6플러스로 찍고 있는데요.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 실물이 더 이쁩니다.

게다가 이어폰을 감싸고 있는 케이스 안의 실리콘인지 플라스틱인지 촉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가격치고 뛰어난 디자인과 마감에 홀려서 추가 이어팁의 존재여부는 깜박한채 케이스를 벗겼는데요.

아니 이런!!! 역시 샤오미.. 점점 진화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최고 저렴한 단가로, 고급스럽고 창의적으로 포장을 할 수 있는지 아는 기업입니다.

 

기본적으로 샤오미 피스톤3 이어폰에도 이어팁이 장착되어있고요.

여분으로 대중소 사이즈 한 쌍씩 케이스 아래에 숨어있습니다.

악세서리 보관함으로 써도 좋을 것 같은 케이스의 모양입니다.

 

 


피스톤2를 써본 적이 없어서 전작과 외적으로 얼마나 달라졌는지 비교할 수는 없지만요.

확실한 건 제가 지금껏 써본 수많은 저렴이 이어폰 중에서도 디자인은 세 손가락 안에 듭니다.

(한 손에 다섯손가락 있으니 오해마세요.)

 



리모컨도 상당히 깔끔한데요. 일단 디자인으로 깔 부분은 없을 것 같습니다.

버튼이 세 개인데 좌우에 볼륨조절키, 그리고 가운데의 홈키가 있네요.

홈키는 음악이나 멀티미디어 이용시에 재생/일시정지/이전 및 다음으로 이동 등의 기능을 하겠죠?

전화가 걸려오면 통화와 끊기의 기능도 할테고요. (시리도 작동합니다.)

 

물론 볼륨키는 안드로이드 제품에서만 정상작동합니다. 집에 있는 태블릿(누크)과 갤럭시S4 등에는 정상 작동하는데,

제가 사용하는 아이폰6플러스에서는 볼륨조절이 안됩니다. iOS제품에는 동작하지 않습니다.

 


 

뻣뻣한 일반 이어폰줄이 아닌 줄꼬임방지선이라 덜 엉키겠네요.

이런거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어폰은 커널형과 이런 줄을 선호합니다.

뱀처럼 말아서 찍었는데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외관 살펴보기는 이쯤에서 멈추고,

철저하게 주관적이고 음향시스템에 지식이 전무하며 일부 판단이 오락가락하기도 하는 제 음감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일단 현재 사용중인 이어폰이 피스톤3 제외하고 두 개 밖에 없네요. 애플의 이어팟과 QCY의 QY8인데요.

먼저 간략하게 표현해보면 이어팟보다는 오히려 블투이어폰인 QY8과 더 가까운 소리입니다.

 

음역대 분리도 잘 되어있고, 악기 및 보컬의 위치도 확실해 공간감이 있습니다.

이어팟이 너무 플랫한 제품이기도 해서 더욱 그렇게 느끼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QY8과 더 비슷한 사운드라고 앞서 표현한 것이고요.

 

저음이 강하고 뚜렷한 것 같은데, 깨끗하게 들리진 않습니다.

보컬도 잘 들리는 편이긴하지만 얇은 막 하나가 껴있는 느낌이 살짝 있습니다.

그렇다고 노이즈가 있다는 얘기는 아니고요. 필터 하나 입혀진 느낌입니다.

치찰음은 그닥 없는 것 같고요. 뭔가 오묘한 소리네요. ㅋㅋ 이게 무슨 X소리인지 모르겠어요.

 

전작인 샤오미 피스톤2의 평이 상당히 좋아서 (저는 써보질 않았습니다만) 기대를 너무 많이 했나봐요.

확실한 건 재밌는 사운드이고, 2만원 내외의 제품 중에서는 충분히 괜찮은 소리를 뽑아준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사운드에 따른 가성비'라고 포커스를 맞춘다면, 얼마든지 대체제가 있기에 추천하진 않습니다.

(정말 기어베스트측에는 죄송하지만, 오히려 블투제품인 QY8이 소리가 더 재밌고 즐거워요...;;)

 

 

 

하지만 꽤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사운드와. 아주아주 뛰어난 디자인과 마감의 이어폰을 찾으셨다면?

확실히 샤오미 피스톤3 이어폰은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너무 늦었나요?  ㅋㅋㅋ

 

QY8 사운드가 맘에 들었는데, 외출할 때 착용하고 나갈 순 없거든요. 너무 커요. 진짜...

그럴 때 비슷한 느낌을 주는 이 제품을 착용하고 나가면 될 것 같습니다.

정말 외관은 그 어느 이어폰에 안 꿀리니까요.

 

예전에 대륙의 실수라는 별칭으로 적잖이 인기를 끌었던 PL 뭐시기였나요? 이어폰을 쓴 적이 있는데,

이제는 그보다 더 저렴한 2만원대 제품들의 사운드나 마감퀄리티가 훨씬 더 훌륭해졌네요.

 

 

 

별점)))

 

사운드 ★★★☆

디자인 ★★★★★

착용감 ★★★★

마감 ★★★★

가격 ★★★☆

오늘 나의 컨디션 ★★

 

 

 

해당 제품의 더욱 더 상세한 이미지(and 영상)와 스펙을 미리 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goo.gl/Kv5PKD

(기어베스트의 피스톤3 제품구매 링크입니다.)

신고
댓글 로드 중…

최근에 게시된 글

티스토리 툴바